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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9월 10일은 세계보건기구, WHO가 후원하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인데요.

YTN이 12년째 0ECD 1위인 자살률을 줄이기 위한 행동에 동참하기 위해 국회 라이프콘서트를 공동 개최했습니다.

홍상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그룹 부활 4대 보컬인 김재희 씨.

교통사고로 먼저 떠난 형을 대신해 가요 ‘사랑할수록’의 가수로 큰 성공을 거뒀지만 사업의 실패와 알코올 중독으로 한때 극단적인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안타깝게 삶을 포기한 배우 최진영 씨의 친구이기도 한 김 씨는 이제는 자신의 노래로 생명을 살리는 일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재희 / 가수 : 자살의 충동도 많았고요. 여러 가지 시도를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살았습니다. 살아보니 그게(자살 시도가) 어리석은 짓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매일매일 저는 새롭습니다. 이제 이 새로운 것을 여러분도 주위 사람들에게 계속 전파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본 NHK 프로듀서로 자살 유가족이 된 아이들을 취재하다, 아예 자살예방 민간단체를 만든 시미즈 야스유키 씨.

지역마다 다른 자살 유형을 분석해 지난 10년 동안 일본이 자살률을 30% 이상 낮추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시미즈 씨는 지역 자원의 연결과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시미즈 야스유키 / 일본 라이프 링크 대표 : 주민도, 정치도, 국회도, 미디어도 연계해서 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누구도 자살에 말려들지 않는 일본, 한국, 아시아, 세계를 같이 만들어 나갑시다.]

YTN과 자살예방행동포럼이 공동 주최한 국회 라이프 콘서트에 참석한 정세균 국회의장도 OECD 회원국 가운데 12년째 자살률 1위라는 것은 국가적 문제라며 국회 차원의 노력을 약속했습니다.

[정세균 / 국회의장 : 자살률 1위라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에요. 국회도 사람과 생명을 살리는 일에 함께 동참하겠습니다.]

유명인이 목숨을 끊으면 모방 자살이 2배 이상 늘어나는 현실에서 언론이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열리고 있는 라이프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포털 사이트와 페이스북에서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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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을 ‘살자’로 바꾸자! 라이프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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